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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첫 탐사 시추를 시작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탐사하는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핵심 과제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공식 홈페이지"
첫 시추 해역, 동해 심해의 전략적 지점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탐사 시추 작업은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남쪽 약 42km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해역은 북위 35도, 동경 130도에 위치하며, 수심 1.2km 아래 해저 지형을 2km 이상 뚫고 들어가 암석 시료를 채취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시추 작업은 약 40~50일간 진행이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 상반기 중 1차 시추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대 매장량, 석유 4년·천연가스 29년 사용 가능
"정부는 이번 탐사 해역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 공식 발표 자료 확인하기" 이 양은 석유는 4년, 천연가스는 29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시추 성공 시 국내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함께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기대됩니다.
악조건 속 진행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시추 성공률이 약 20%로 낮은 편이지만, 성공 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큰 고위험·고수익 사업입니다. 그러나, 프로젝트는 예산 부족과 어민들의 반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 예산 삭감: 야당의 반대 속에서 내년도 예산이 98% 삭감되었습니다. 1차 시추 비용 약 1,000억 원은 석유공사가 자체 부담하고 있지만, 향후 4번 이상의 시추 작업을 위해 5,000억 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합니다.
- 어민 반발: 홍게잡이 어민들은 시추로 인해 조업에 차질을 우려하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일부 보상 제안을 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어, 어민들은 시추선 주변에서 해상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정부와 전문가의 기대와 향후 계획
정부와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국내 자원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탐사 결과를 통해 유망구조 4곳에서 추가 시추를 계획 중이며,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시추는 석유와 가스 부존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탐사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시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의의와 미래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국내외 자원 개발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번 탐사 시추가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향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합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최신 소식 보기"